배신한 동료에 대한 무자비한 처치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것은 아일랜드 갱인 재키 리이언이 이탈리아 갱에게 보내는 경고였다. 4년 후 정년 퇴직을 앞두고 있는 헌신적인 경찰 알은 핏빛 보복 속에 내던져진다. 아름다운 아내 지나는 알이 이 모든 것들을 당장 그만두기를 필사적으로 원하지만 알의 내부에 숨겨진 과거의 비밀은 그를 계속해서 일하도록 종용하고, 그를 압도하려 한다. 그러던 중 한밤중의 적막속에 토니 C라는 이태리 갱의 미심쩍은 전화를 받는다. 알의 동생 루디가 자신도 모르게 마피아 보스를 살해했다는 것인데, 토니 C는 누가 왜 루디를 고용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무장 감시를 시작한다. 이제 알이나 토니의 부하들 중 하나가 해답을 구할 것이다. 알은 동생 루디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보지만, 형제는 이제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의지의 시험장에 들어선다. 바로 그때 총격전이 벌어지고 알은 갱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하던 그 비밀도 그와 함께 죽고, 이제 누가 왕이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