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자원을 채굴하는 개발에 물리학적 감수를 위해서 초빙된 유카와. 유카와는 개발에 맞서 대립하는 지역주민들의 중심에 서 있는 여성인 카와바타 나루미의 양친이 운영하는 숙박업소에 묵게 되고, 그곳에서 사고인지 살인인지 모를 이상한 사건이 벌어진다. 묵고 있던 손님인 전직 형사 츠카하라가 죽은 채로 제방둑에서 발견된 것. 사인은 일산화탄소중독. 이는 외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사인이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유카와 교수와 경시청의 키시타니 형사는 이 사건은 1998년의 어떤 살인사건과 관련되어 있으며, 카와타 가의 가족들이 많은 비밀을 숨기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