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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파옛 우딘은 6개월 전에 가짜 여권으로 해외 이주노동을 간 아들의 사망통지서를 받는다. 그런데 돌아온 시신은 아들이 아닌 다른 사람, 그것도 외국인이었다. 시신을 두고 갈팡질팡 하던 키파옛과 경찰관은 죽은 이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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