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잘나갔던 할리우드 작가 알리스터. 그는 글의 소재거리조차 떠오르지 않는 삼류작가로 전략한다. 결국 선계약한 제작사로부터 2주라는 최종 기한을 받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파트 월세조차 낼 수 없는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던 중, 의문스럽게도 자신이 미 의원 아내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영감을 받은 그는 사건을 배경으로 소설을 써 내려간다. 그런데 그가 글을 써내려 갈수록 상상이 현실이 되고, 그럴수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