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친부모를 모두 여의고 못된 계모와 의붓 언니 밑에서 구박을 받으면서 부족한 형편에도 한 겨울에 동물들의 먹이를 챙겨주며 착하게 살던 아냐가, 어느날 나라의 철없는 어린 여왕이 책을 보다가 4월에 피는 꽃 갈란투스를 보고 홀딱 빠져서 1월인 현재 갈란투스 꽃을 찾아오는 자에게 꽃을 담아 온 바구니 안에 금화를 가득 채워줄 것이라 선포를 하자, 계모와 의붓 언니에게 등이 떠밀려 눈보라가 치는 밤에 집을 나선 아냐가 추위 속에 동사할 뻔 하다가 12월 정령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943년에 러시아의 아동 문학 작가 ‘사무일 마르샤크’가 구 소련 시대 때 집필한 동명의 희곡을, 1980년에 토에이 동화에서 야부키 키미오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 원제는 ‘12월’. 일본판 제목은 ‘숲은 살아있다’. 한국판 번안 제목은 ‘사계절’이다. via http://egloos.zum.com/jampuri/v/730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