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청과물 담당으로서 일하는 모모치.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너무 좋아하는 만화 'SEIKA의 하늘'을 읽는 것이다. 한편, 'SEIKA의 하늘'의 작가, 카니카마 죠로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토모에는 '주간 소년 맥시멈'의 부편집장이자 전남편이기도 한 타카미자와의 서포트를 받으며 인기를 굳혀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떠한 계기로 토모에와 만나게 된 모모치.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점점 친해져 가고 토모에는 모모치에게 자신이 카니카마 죠라고 밝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