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 두기가 술래가 되자 케빈과 수지는 숨을 곳을 찾는다. 먼저 화단 뒤에 숨은 케빈은 수지가 같이 숨으려 하자 다른 곳으로 보내고, 수지는 타이탄 트럭 밑에 몸을 숨긴다. 잠시 후 케빈과 두기가 수지를 찾지 못하고 헤매자 수지는 더 꽁꽁숨는다. 애가 탄 케빈과 두기는 마침내 소리 내어 수지를 찾아보지만, 너무 오래 기다린 수지는 그만 차 밑에서 잠이 들고. 반대로 낮잠을 자던 타이탄이 깨어나 시동을 거는데. 과연 수지는 발견이 될 것인지. 케빈은 긴급히 폴리의 도움을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