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토우코 일행 앞에 나타난 낙수. 두려움에 떨 틈도 없이 카나타를 비롯한 사냥개들과 함께 토우코는 낙수에게 덤벼들었다. 그 모습을 아키라, 코우시, 히바리는 놀란 가운데 지켜보았다. 그런 가운데, 토우코는 히바리의 손에 의해 타유라히메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았다. 토우코는 히바리에게 타유라히메가 신족의 힘을 한데 모아 이 세계를 지탱하는 기둥이 되어 있다는 사실과, 그녀가 여동생인 흔들불과 교류한 토우코를 통해 바깥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