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17명의 「기원의 마녀」. 모든 힘을 그 몸에 물려받은 이들이, 현대에도 세계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그곳에 나타난 것은 관을 멘 남자와 야수의 눈을 한 소녀. 소녀는 마녀에게 저주를 받은 과거가 있고, 저주를 풀기 위해 어떤 마녀를 찾고 있다.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마녀는 뒤쫓던 사냥감인가. 그리고 마녀의 저주를 풀 방법이란―― 이것은 사악한 마녀를 쫓는 복수극. 「야수」가 「마녀」를 붙잡았을 때, 이야기는 크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화려하고도 강렬한 다크 판타지가 이곳에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