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으로 타임 슬립한 솔은 선재 옆에 평생 딱 붙어서 지켜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려면 먼저 선재와 친해져야 할 텐데? 어떻게든 친구가 되어보려 하지만 열아홉의 선재에게 자꾸만 안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그러던 중 대통령 배 수영 대회 날이 다가오는데... 이 경기에서 선재는 어깨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을 접게 된다는 걸 미래에서 온 솔은 알고 있다. 솔은 생각한다. 만약 선재가 수영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선재는 죽지 않고 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