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자신을 구해준 현오가 믿기지 않는 은호! 정작 현오는 은호에게 자신이 없어도 제발 알아서 잘 살라고 차갑게 말하고, 은호는 신경 쓰지 말라고 발끈한다. 주연은 자신의 오랜 상처를 위로해준 혜리와 빠르게 가까워진다. 한편, 오랫동안 좌천됐다 복귀한 PPS보도국 황금박쥐 재용은 미디어N서울을 방문했다가 은호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발견하고 의문을 품는다. 주은호가 혹시 쌍둥이었나?! 한편, 은호는 자신도 모르게 하룻밤을 보낸 강주연 아나운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