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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드러낸 족자 속의 요괴! 덩치만 컸지 바람의 상처 한방에 죽고 만다. 하지만 이미 산고도 요괴의 알을 먹고 조종당하고 있는 상태! 산고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법사는 용기 있게 산고 뱃속의 요괴를 퇴치한다. 그리고 또다시 용감하게 산고에게 고백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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