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결혼 파티가 열린 어느 날, 보트에서 떨어진 신부가 물에 빠져 익사할 뻔 한다. 위험을 감지한 해상 구조 대원들은 보트의 주인인 톰에게 주의를 주지만 개인 사업에 관여하지 말라며 코웃음을 친다. 반면에 쇼니의 새로운 법대 남자 친구인 앤디가 쇼니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을 알게 된 에디는 분노한다. 아무 일도 아니라며 계속 넘어가는 쇼니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며 화를 내다 쇼니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우정만은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눈치챈다. 결국 쇼니와 앤디의 관계는 극을 달리고, 매일 열리는 톰의 광란 파티는 절정에 이르러 결국 조종 장치가 고장이 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