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걷어붙인 효리 회장님. 권력자 포스 팍팍 풍기며 대문을 나서는데... 항상 그녀 옆을 지키는 알뜰한 살림꾼 상순. 꼼꼼하게 장보기는 물론 효리의 치솟는 구매욕까지 자제시키는데... 두 사람은 민박집 오픈 준비를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한편 민박집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는 아이유. 기술은 부족해도 의욕만큼은 충만한 사랑스러운 아이유. 첫 출근하는 그 날까지 최고의 스태프가 되기 위한 맹훈련이 계속된다. 드디어 대망의 효리네 민박 오픈 날. 손님맞이 직전, 긴장과 설렘을 안고 정신없이 바쁜 효리&상순 부부. 예쁘게 꽃단장까지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효리네 민박을 찾아온 첫 번째 손님은 과연 누구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