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키가 계획 중인 새 병원의 센터장으로 추천받아서 일본으로 오게 된 아마기. 그는 부임하자마자 새 병원에 대한 터무니없는 구상으로 주위의 반감을 사고, 자신은 공개 수술로 일본 의료계에 데뷔하겠다며 호언장담한다. 한편 양과자점을 운영하는 세라의 환자 시게노가 수술비 부족으로 스나이프 수술을 받지 못하자 그의 딸은 아버지가 직접 개발한 인기 상품인 애플파이의 레시피와 판매권을 팔아서 돈을 마련하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시게노의 손녀 유이는 격렬히 반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