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관희는 양악에게 자신을 좋아하면 맹세를 하라고 하고, 양악은 하늘에 바로 맹세를 하지만 다음날 상관희는 모두 술주정이니 잊으라고 한다. 양악은 그럴 수 없다고 하지만 상관희는 양악에게 매몰차게 대하고, 양악은 결국 오안방을 나오는데... 한편 단청각에서는 소신이 이뚱과 똑같은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고, 남청현은 소신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는다. 원명 대사는 자신이 의심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육역을 방으로 부르고, 육역은 원명 대사와 얘기하다가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