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은 게임 대결. 평소와 같은 'NONAME'. 하지만 토모자키는 아오이의 진짜 의도를 알고 싶었다. 방과 후의 가사실. 토모자키는 아오이에게 에리카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 물었다. 모든 것은 아오이의 계산대로였다. 너무 심했다고 말하는 토모자키에게 '용서할 수 없었다'라고 답한 아오이. 하나비가 상처 입은 것에 분노해서 용의주도하게 복수를 달성한 아오이의 행동을 토모자키는 아오이답지 않다고 느꼈지만 에리카에 관한 사건은 그렇게 끝이 났다. 교실에는 잠깐 동안의 평화가 찾아왔고 학교 축제 준비가 시작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