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누군가 나를 보고 화를 낸다면 덩달아 나도 짜증이 치밀 것이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전염되는 이 현상을 한나 크리츨로우는 뇌를 통해 풀어낸다. 우리가 타인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받는 이유가 바로 뇌 속에 있다는 것. 때문에 우리는 비윤리적, 비도덕적인 행동에서 벗어나 이타적인 행동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정적인 행동이 아닌 도덕적 마음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각종 과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그녀가 제시한 해결책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