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과 헤이지는 비서인 사타케가 한 말을 힌트로 범인이 이쿠로를 독살한 트릭을 간파한다. 코난과 헤이지의 예상대로 이쿠로의 방문 손잡이에서 범인이 묻힌 것으로 보이는 가루로 된 독이 검출된다. 독은 처음부터 이쿠로의 손에 있었던 것이다. 가루 독은 손잡이 근처 바닥에도 떨어져 있었고, 코난은 범인의 슬리퍼에 가루 독이 묻어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타일 이야기를 하지 않은 사장의 아내인 세리카가 수상하다고 생각하는 코난과 헤이지. 하지만 세리카는 서재에서 독을 먹고 죽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