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가진 천연자원, 인구, 노동력에 따라 각자 유리한 것을 생산해 수출하고 불리한 것은 수입하는 형태를 국제 분업이라고 한다. 국제 분업을 통해 국가 간 노동 분배와 경제의 세계화를 촉진할 수 있다. 자유무역과 세계화를 옹호해 온 자그디시 바그와티는 최근 지정학이 바뀌었고, 세계화 움직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분석한다. 가장 큰 변화는 세계 경제를 이끌던 미국의 상황이다. 수십 년간 패권을 쥐고 있던 미국이 왕좌에서 내려온 것이다. 왕좌의 게임에서 과연 누가 패권을 쥘 것인가?